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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커피는 싱글오리진 커피라고 불린다. 싱글오리진 커피는 재배된 나라나 지역에 따라 생두에 다양한 맛이나 향을 간직하고 있는데, 아로마와 플레이버 그리고 바디감, 산미 등이 모두 뛰어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장점을 가진 커피 2종 이상을 섞어서 블렌딩 커피를 만드는 것이다.

 

많은 로스터리에서는 로스터리를 대표할만한 시그니처 커피를 만들기위해 블렌딩을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커피를 섞어서 더 풍부하고 뛰어난 맛을 가진 커피를 만들기 위해 블렌딩을 하기도 하지만, 가격이 높은 커피와 저렴한 커피를 일정 비율로 섞어서 원가를 낮추기 위해 블렌딩하기도 한다.

 

보통은 원산지가 다른 커피 2종 이상을 섞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가공방법이 다른 커피를 블렌딩 하기도하고, 품종이 다른 커피를 블렌딩하기도 하며, 로스팅 정도가 다른 커피를 블렌딩 하기도한다.

 

원하는 2가지 이상의 생두를 따로 볶은 다음 이것을 섞는 블렌딩 방법은 '포스트 로스트 블렌딩'이라고 불리는데, 색상이 불균형하고 여러종류를 따로 로스팅 해야하기때문에 작업이 어렵지만 커피 각각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2가지 이상의 생두를 미리 섞은 후 로스팅 하는 방법은 '프리 로스트 블렌딩'이라고 불리우며, 한번만 로스팅을 진행하고, 색상이 균일하며, 상대적으로 균일한 맛을 낼 수있지만, 커피마다 밀도에 따라 로스팅진행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정한 로스팅 진행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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