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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문한 글래드 여의도는 교통은 그리 편하지않지만 시설이나 침구류, 조식의 질이 마음에들어 글래드 호텔 자체를 꽤나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2018년 3월 30일 그랜드 오픈 한 글래드 마포에서 마침 묵을 기회가 생겨 방문했다.

로비는 9층에 있고 로비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와 객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따로 나뉘어있다.
예약한 슈페리어 더블룸으로 올라갔다.


아주 편한 더블룸의 침대. 체감상 침대는 퀸이나 킹 사이즈쯤 되는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에이스 침대와 PCF사의 침구류를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글래드 여의도의 수건같은 재질의 샤워가운이 좋았는데 글래드마포의 샤워가운은 좀 달랐다. 하지만 역시나 좋았다.


슈페리어 룸 안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거울과 스탠드, 콘센트2개와 USB포트도 마련되어있었다.
노트북을 이용해 업무를 보거나 화장대로도 사용 가능 할 것같다.



TV채널과 호텔안내 책자가 준비 되어있다.
정갈하게 놓여있어서 브로셔도 인테리어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샤워가운과 실내용 슬리퍼, 다리미와 금고 등의 객실 편의용품이 준비되어있고 어메니티로는 생수 두병과 커피빈에서 판매하는 시판용 티와 커피가 준비되어있다.


호텔용 포트는 찝찝해서 잘 사용하지않지만 기물은 대체적으로 모두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헤어 드라이기가 준비되어있고, 뷰디아니사의 목욕용품 어메니티의 향이나 품질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칫솔이나 면도기는 따로 사야하기때문에 9층 로비에 있는 세즌일레븐 편의점을 이용하면 될 것같다.


확실히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전체적인 룸 컨디션이 아주 뛰어나고 역시나 침대와 침구류가 가장 좋았다.

하지만 공덕역 주변의 특성상 바로 옆에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커튼을 치지않으면 옆 건물에서 바로 룸이 노출된다. 그러기에 뷰 또한 기대하지않는 편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래드는 깔끔하다 라는 느낌이 한층 짙어졌다. 도심에서 가깝기때문에 주변에 유명한 맛집도 많고 교통이 편한점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스럽다.

이번 방문에서 조식은 먹지않았지만 글래드의 조식은 평가가 좋은 편이니 제대로 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조식을 추가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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