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핫플레이스] 마곡 서울식물원 임시개장

축구장 70개 규모의 서울 최대규모 마곡 서울식물원이 임시개장했다.

10월 11일에 임시개방해서 정식 개원은 내년 2019년 5월 예정이다.

간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한 날씨라서 조카들과 함께 바람도 쐴 겸 일요일에 방문했다.

임시개방이지만 사람들이 굉장리 많이 방문한다. 차량으로 진입하는데 밀려있는 차량 대기줄이 상당히 길다.

주차를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은 10월 15일부터 유료로 운영되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주차를 마치면 온실입구 문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지하 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꼭 주차한 구역을 외우두면 좋을 것 같다.

상당히 이른 시간이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온실 내부는 더욱 사람이 많다.

아이를 동반 한 가족 단위로 방문이 가장 많아보이고, 커플도 많이 보였다. 

여기저기 사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아홉시부터 오후 여섯시까지인데, 입장 마감은 17시까지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헛걸음 하지 않길 바란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도 설치되어있다.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참고 하기 좋았다.

식물 문화센터 로비에 들어가면 식물을 형상화 한 듯 한 화려한 장식물이 반겨준다. 

그 왼쪽으로 온실이 있다.

온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볼거리도 많다. 

아이 동반 부몬님들이 아이의 체험 학습을 위해 방문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식물원 특성상 내부는 아주 더우니 옷차림은 가볍게 입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볼거리도 많고 좋았지만 좁은 계단이나 불편한 계단, 부족한 포토스팟 등은 개선 할 점으로 보인다.

약 10분정도 온실을 둘러본 다음에는 스카이 워크를 통해 온실을 높은 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

스카이 워크 오른쪽으로 계단도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졌거나 거동이 불편하지 않다면 계단을 이용해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스카이 워크는 말은 멋있지만 사실 별거 없다. 

그냥 지나왔던 온실을 이 다리를 건너 다시 돌아가는 것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다. 높긴 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아보인다. 

천장이 모두 유리도 되어있어서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온실을 나오게 되면 기프트샵도 있는데 줄서서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보인다. 

딱히 마음에 드는 상품은 없다.

그래도 이곳 방문을 기념하는 기념품 정도는 하나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쾌적하다. 

화장실이 여러군데 있고 넓어서 줄 서서 볼일까지 보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식물문화센터 안에 있는 카페와 밖에 있는 카페 모두 사람들로 붐빈다. 

요즘 어딜가나 카페에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밖으로 나오면 호수 공원이 있는데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 등이 금지되어있고, 

담배나 음주 또한 금지되어있다. 

관리하시는 정원 관리사님께서 전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이러한 금지행위를 순찰하신다.

호수공원에는 분수도 나오고 벤치도 넉넉히 있어서 여유를 즐기기 좋다. 

특히나 마곡 주변은 건물이 높지않기때문에 맑은 하늘을 마음껏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사실 볼거리가 부족하다, 아직 준비가 되지않았다. 주차가 불편하다 등의 이야기가 많았지만, 

서울에서 여유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장소라고 생각된다. 내년 5월 정식 개원이 참 기대된다.

http://botanicpark.seoul.go.kr/

서울 식물원 관련 추가 정보는 위의 홈페이지를 통해 얻으면 좋을 것 같다. 

매일매일 이날 처럼 미세먼지 없이 하늘이 맑았으면 좋겠다.